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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Kim의 동행 #5 - 감수성을 자극하는 서평 '페르소나의 비밀서재' YunKim의 동행 #5 - 감수성을 자극하는 서평 '페르소나의 비밀서재' “YunKim의 동행” 다섯 번째 편으로, 페르소나 님의 블로그를 담았다. 페르소나(persona)는 쉽게 말해 ‘가면’인데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융의 분석심리이론에서 의식 부분을 설명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쓰이는 용어다. 이론적으로는 개인의 의식이 분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자아가 외부세계(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가지의 행동양식이라 할 수 있다. 사회는 개인에게 규범이나 사명, 윤리 등을 지키고 한편으로는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요구하곤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개인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쉽게 말해 체면을 차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은 나의 본성에 역행하는 경.. 2016. 5. 7.
액면가 - 액면분할, 액면병합 액면가 - 액면분할, 액면병합 액면가는 주식의 표면에 표시되어 있는 가격으로, 회사의 종자돈이라 할 수 있는 자본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이다. 주권(株券)의 액면가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000원, 2,500원, 5,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면가는 증자, 감자 등의 이벤트가 없는 한 고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주권 발행시점의 명목가치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렇기에 투자자는 시가총액(주가*발행주식수)을 바탕으로 투자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참고로 시가(주가)는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이다. 액면분할(주식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비율에 따라 나누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가령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한다면 발행하는 주식의 수는.. 2016. 4. 15.
YunKim의 동행 #4 - 환율전망의 지존 ‘크롬의 관점’ YunKim의 동행 #4 - 환율전망의 지존 ‘크롬의 관점’ 환율은 기업이나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례로 우리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물건들의 가격에는 전부 환율이 어느 정도 반영될 수밖에 없다. 이는 ‘made in korea’라 해도 마찬가지다. 원자재는 거의 전부 수입해오기 때문이다. 농산물은? 농작하면서 농기계를 활용할 때 혹은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운반하는 과정에서 ‘수입산’ 석유를 쓸 수밖에 없다. 그래도 도저히 못 느끼겠다면 해외여행을 떠나 보라!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환율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환율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 2016. 4. 12.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 이익소각, 감자소각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 이익소각, 감자소각 기업에서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하는 방식으로는 이익잉여금을 감소시키는 이익소각과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감자소각이 있다. 이익소각은 기업에서 주주에게 배당 가능한 이익인 이익잉여금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때 현금자산인 이익잉여금을 자기주식을 매입하는데 사용했기 때문에 자본(이익잉여금)과 자산(현금)의 감소가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다. 이익소각을 하게 되면 이익잉여금을 사용하여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주당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또한 소각을 통해 발행주식수가 줄어들게 되므로 주주 개인의 지분율도 상승한다. 따라서 EPS(주당순이.. 2016.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