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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킴투자학] 공포에 대하여 [윤킴투자학] 공포에 대하여 우리는 왜 공포를 느끼는가?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불안한 것이다. 만약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악재도 터지기 전이 무서운 것이지, 막상 현실이 되면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을 되찾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불확실성 해소라는 듣기 좋은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즉, 공포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생겨난다고 볼 수 있다. 평상시에는 사람들의 심리가 안정되어 있다. 기업들도 경기가 좋을 때는 별다른 위기 없이 시장의 기대치에 걸맞은 성과를 내놓는다. 따라서 주가도 안정되어 있다. 하지만 금융위기와 같은 대형 사건이 터지게 되면 사람들의 심리가 불안정해진다. 일부 부.. 2016. 6. 10.
스팩(SPAC) - 투자, 합병, 상장 스팩(SPAC) - 투자, 합병, 상장 스팩(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란 다른 우량한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해 주식 공모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설립된 회사(페이퍼컴퍼니)로, 기업인수목적회사라고도 한다. 스팩은 미국에서 1993년 처음 도입되어 2003년부터 본격화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9년 12월에 도입되어 2010년 3월 ‘대우증권그린코리아스팩’이 처음으로 상장되었다. 보통 미래에셋제5호스팩, 교보4호스팩, 유진스팩3호와 같은 명칭을 사용한다. 스팩은 인수합병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공개, 공모, 상장 절차를 거친다. 보통 자금 조달을 빠르게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서 스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100억~200억 원 정도의 규.. 2016. 6. 9.
우회상장(back-door listing) - 요건, 심사, 거래정지 우회상장(back-door listing) - 요건, 심사, 거래정지 우회상장은 비상장기업이 상장기업을 인수합병(M&A)함으로써 증권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뜻한다. 상장심사나 공모주청약 등의 정식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장하기 때문에 ‘뒷문상장’이라고도 한다. 보통 자금 사정이 좋지만 상장요건을 아직 갖추지 못했거나 상장할 때 필요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상장하고자 하는 비상장기업에서 활용한다. 우회상장을 할 때는 주로 인수합병(M&A)을 활용한다. 이미 상장된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함으로써 상장기업에 대한 경영권을 갖는 방식으로 상장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장기업이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 사이의 주식교환, 비상장기업의 사업을 영업 양도.. 2016. 6. 8.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와 상장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와 상장 기업공개는 소수의 창업자 및 투자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회사에서 일반투자자에게 자신의 주식 일부를 팔거나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공모함으로써 주식 거래를 공개적으로 개방하는 일이다. 기업공개 방식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신주공모(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투자자를 공개모집) 2. 구주매출(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일부를 공개매각) 3. 구주매출, 신주공모 혼합 신주공모와 구주매출 모두 다수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판다는 점에서는 같다. 다만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팔면 신주공모이고,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면 구주매출이라 한다. 물론 이 두 가지 방식을 혼합하여 파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기업이 상장하는 .. 201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