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46

카카오 메이커스, 낭비없는 세상을 꿈꾸다. 카카오 메이커스, 낭비없는 세상을 꿈꾸다. 재고 관리. 모든 제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문제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공급 자체가 부족했다. 만들기만 하면 팔렸기에 재고는 자산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게 됨에 따라 기존의 패러다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소비자의 취향이 더해지면서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즉, 재고가 비용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뤄야 할 원재료의 수도 늘어난 것이다. 더 이상 이전의 생산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게 되었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제조업의 생산방식은 변화했다. 낭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도요타의 '린 경영'을 들 수 있다. 도요타는 자동화와 JIT(Just In Time)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물.. 2017. 3. 7.
카카오파머, 모든 농산물에는 사연이 있다. 카카오파머, 모든 농산물에는 사연이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농산물 유통 플랫폼 서비스 ‘카카오파머 제주’를 정식 오픈했다. 카카오파머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정직한 방법으로 훌륭한 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훌륭한 상품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는 소비자를 이어주는 것이다. 농업인에게는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훌륭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장기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과 함께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 및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을 만났습니다." 카카오파머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희망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먹을 정직한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 사라져.. 2017. 2. 27.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재발명하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재발명하다. 최근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을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웨일’이 있다. ‘웨일’은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인터넷 브라우저로, PC와 모바일 페이지의 기능을 융합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기술은 구글의 웹 엔진 오픈소스인 ‘크로미엄’에 네이버의 자체 웹 엔진 ‘슬링’을 추가했다. 크롬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기능에 사용자 접근성을 더한 셈이다. 그래서인지 속도도 크롬만큼 빠르다. 장기적으로 인터넷 콘텐츠 소비방식을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웨일’은 현재 베타테스트 중이고, 테스트 결과가 좋으면 1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웨일’만의 차별화된 기능은 무엇이 있고, 사용자에게는 어떤 .. 2017. 1. 20.
지주회사 요건, 전환 (지주사, holding company) 지주회사 요건, 전환 (지주사, holding company) 지주회사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갖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주사, 지배회사, 모(母)회사라고도 한다. 지주회사 산하에 있는 회사는 종속회사, 계열사, 자(子)회사라 칭한다. 지주회사는 종속회사의 주식 전부 또는 지배력을 가질 수 있는 수준까지 매수하여 그 회사를 관리한다. 과거에는 경영권 지배 방식으로 순환출자 방식을 주로 활용했었다. 순환출자는 한 그룹 내에서 A기업이 B기업에, B기업이 C기업에, C기업은 A기업에 다시 출자하는 식으로 그룹 계열사들끼리 서로 맞물리게 자본을 늘리는 방식을 뜻한다. 적은 지분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다 보니 그룹사의 오너 일가에서 선호했다.. 201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