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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Kim's View18

[윤킴투자학] 주식부자와 사짜, 그리고 사업가 [윤킴투자학] 주식부자와 사짜, 그리고 사업가 얼마 전, ‘**동 주식부자’라며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자가 구속되었다. 허위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각종 주식 방송에 출연하면서 증권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후 블로그, SNS, 케이블, 종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집과 30억 대의 슈퍼카를 공개하는 등 자신의 부를 과시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투자자들을 모은 뒤 가치가 떨어지는 주식을 허위정보로 포장해 비싸게 파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겼다. 이전에도 유료방송을 하는 식의 활동도 하였으나 사건과 관련하여 한정하자면 이 정도 되겠다. 주식부자는 사업이나 부동산을 통해 부를 이룬 사람과는 크게 다른 성향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주식부자는.. 2016. 10. 11.
박수영 - 환율과 부의 미래 박수영 - 환율과 부의 미래 환율의 지존! 크롬님의 첫 번째 책 ‘환율과 부의 미래’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크롬님은 나의 블로그 동기이자 애정이웃이다. 현재 ‘크롬의 관점’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약 2년 전, 전지현, 송혜교, 유진으로 이어지는 81년생 여자 연예인 라인에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블로그가 다수 생겼는데 그 중 한 곳이라 보면 된다. 현재도 환율 분야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환율과 부의 미래’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환율에 대한 책이다. 환율과 부(경제)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초보자들도 읽기에 수월하다. 퀄리티 또한 훌륭하다. 환율 책을 딱 한 권만 읽을 수 있다면 이 책을 집어야 할 것이다. 책은 1997, 2008 상징적인 숫자를 보여주며 흥미롭게 시작된다. 당시 세계 .. 2016. 10. 6.
안데르스 에릭슨 - 1만 시간의 재발견 안데르스 에릭슨 - 1만 시간의 재발견 ‘비즈니스북스’에서 서평 제안이 들어왔는데 내가 진지하게 고민했던 주제였고, 나의 견해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받아 읽었다. ‘당신이 알고 있던 1만 시간은 방법이 틀렸다!’ 도발적인 문구가 인상적이다. 여기서 ‘1만 시간’ 자체를 부정하진 않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저자 역시 어떤 분야든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서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분야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를 수 있다고 하였다. 이를테면 단순한 활동일수록 짧은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고 세밀한 활동을 요구할수록 오랜 시간이 필요한 식이다. 그렇다면 “똑같이 노력하는데 왜 누군가는 더 나은 결과를 얻는가?” 저자는 방법의 차이를 들었다. 연습에는 단순한 연습, 목적의식 있는.. 2016. 9. 13.
[윤킴투자학] 손절매 - 스탑로스, 로스컷 [윤킴투자학] 손절매 - 스탑로스, 로스컷 손절, 손절매(損切賣)는 앞으로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손해를 감수하면서 보유한 주식을 파는 일이다. 지금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고 판단되어 추가손실이 염려될 때 실시한다. 영어로는 스탑로스(stop loss)라 하는데 말 그대로 손실을 멈춘다는 의미다. 참고로 로스컷(loss cut)은 기관들의 손절매 기법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곤 한다. 일반적으로 매입한 가격보다 10%에서 30%정도 하락했을 때 기계적으로 매도하는데 이 기준은 기관마다 다르다. 어쨌든 개인이든 기관이든 샀을 때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팔았다면 손절이다. 보통 자신이 매수한 가격을 기준으로 손절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 .. 201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