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unKim's View18

중국 IT기업 성장을 보며.. 중국 IT기업 성장을 보며.. (중국 IT 비즈니스) 세계 IT업계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을 제치고 자국 검색엔진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한국, 중국, 일본 정도밖에 없다. 유럽도 이미 구글에 점령당한지 오래다. 다른 서비스로 범위를 확장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유럽은 세계적인 IT기업을 찾기가 어렵다.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도 2016년 텐센트에 인수되었다. 아시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 스프린트, 슈퍼셀(텐센트에 매각) 등 수많은 기업에 투자(인수)하며 세력을 키웠다. 하지만 다른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도 네이버(LINE 포함), 카카오가 자국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으나 아직 .. 2017. 6. 11.
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은 탁월한 사람들로부터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다. 탁월한 사람은 스스로 성과를 낼 줄 안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굳이 경영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들을 붙잡아두기 위해서는 좋은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권한을 적절히 위임하면 된다. 그렇다면 경영은 무엇인가? 현대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의 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는 ‘조직의 목적은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라고 했다. 달리 표현하면 경영은 ‘평범한 사람들이 협업해서 탁월한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피터 드러커 물론 조직에는 탁월한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조직 전체를 탁월한 사람들로 채울 수는 없다. 특히 스타트업처럼 작은 기업에서의.. 2017. 6. 4.
내가 웹젠 (069080)에 투자한 이유 내가 웹젠 (069080)에 투자한 이유 IP(intellectual property)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Your big opportunity may be right where you are now. - Napoleon Hill '당신에게 중대한 기회는 어쩌면 지금, 바로 당신 옆에 있을 수도 있다.' 나폴레온 힐의 말이다. 나에게는 웹젠 투자가 그랬다. 네이버에서 무심코 읽은 기사로부터 비롯되었다. 사실 대단한 내용도 아니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흔한 유형의 기사였다. 뚜렷한 성과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계약 한 번 체결했다는 내용뿐이었다. 물론 계약 한 번으로 회사가 급성장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계약을 이용한 블러핑도 많이 벌어지는 곳이 주식시장 아니던가. 혹 신작으로 '.. 2017. 5. 3.
광고천재 이제석 파격, 잘못된 걸까? 광고천재 이제석 파격, 잘못된 걸까? 최근 광고인 이제석 씨가 참여한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로 논란이 생겼다. 일단 유권자의 관심 끌기 측면에서 보자면 대성공이었다. 하루 종일 네이버 실시간검색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관련 기사도 꾸준히 나왔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만세‘V'와 기호’3‘를 합쳐 V3를 떠올리는 식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이면의 것을 보기 위해 노력했고, 그중 일부는 패러디로 만들어지며 공유를 이끌어냈다. 개인적으로 지지여부를 떠나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순히 꼼수나 노이즈 마케팅 정도로 여기는 사람도 많았다. 선거 관계자들이야 이해관계가 있어 그렇다 치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라 일컬어지는 사람들도 비슷한 의견을 보여서 좀 놀랐다. 선거 홍보물의 권위와 신뢰가 땅에 떨..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