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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46

유상증자(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유상증자(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증자는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다. 이 중 유상증자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여 주주(혹은 투자자)들에게 주고, 회사는 주주(혹은 투자자)로부터 신주 대금을 받는 것이다. 유상증자는 보통 사업 확대(신규 사업, 설비 투자, M&A 등)나 재무구조 개선(부채상환)과 같이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유상증자 방식 1. 주주 배정 : 기존 주주들 2. 일반 공모 : 일반 투자자 3. 제3자 배정 : 지정된 소수 특정인이나 기관 유상증자 방식으로는 주주 배정, 일반 공모, 제3자 배정 3가지가 있다. 먼저 주주배정은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일반 공모는 대상에 제.. 2016. 2. 16.
기업공시, 기본에 충실하자! 기업공시, 기본에 충실하자! 공시(disclosure)는 사업소개, 재무상황, 영업실적과 같은 기업의 주요한 내용들을 이해관계자(투자자, 채권자 등)에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제도이다. 이는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같은 시간,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알림으로써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공정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라오는 공시 중에는 배당, 실적발표를 비롯해 유‧무상증자, 유‧무상감자, 자사주 매입(소각), 지분취득, M&A, 중요한 영업부문의 양수(도), 공개매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이르기까지 단기나 중장기 투자 판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 많다. 이런 공시가 올라왔을 때 그 의미나 숨은 의도를.. 2016. 2. 13.
빅쇼트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 빅쇼트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 미국의 부동산 붕괴를 예견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린 4인의 괴짜들,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 벤 리커트(브래드 피트). 영화 ‘빅쇼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원작은 과 등의 여러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이고, 2000년대 중반 부동산 버블부터 2007~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는 시점까지를 배경으로 담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의 일종이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개인의 신용에 따라 프라임(prime), 알트-A(Alternative A), 서브프라임(Sub-prime)으로 구분된다. 먼저 프라임(Prim.. 2016. 2. 11.
빅 쇼트 - 헤지펀드(hedge fund)와 공매도 빅 쇼트 - 헤지펀드(hedge fund)와 공매도 1992년,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는 영국 파운드화를 투매하여 영국 중앙은행에 막대한 환차손을 입히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을 국가부도사태로 몰아 IMF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도 조지 소로스가 개입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이 때문인지 헤지펀드는 '탐욕스럽다', '악랄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있다. 하지만 헤지가 태생부터 나쁜 것은 아니다. 헤지(hedge)는 사전적 정의로 가격변동이나 환위험 등을 피하기 위해 행하는 거래를 뜻하고, 위험회피 또는 위험분산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헤지의 목적은 이익 극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피하는 데에 있다. 헤지펀드(hedge fund)는 이런 성향을 가진 펀드이고, 투.. 2016.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