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은 탁월한 사람들로부터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다. 탁월한 사람은 스스로 성과를 낼 줄 안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굳이 경영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들을 붙잡아두기 위해서는 좋은 근무조건을 제공하고, 권한을 적절히 위임하면 된다.

그렇다면 경영은 무엇인가? 현대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의 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는 ‘조직의 목적은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라고 했다. 달리 표현하면 경영은 ‘평범한 사람들이 협업해서 탁월한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피터 드러커

물론 조직에는 탁월한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조직 전체를 탁월한 사람들로 채울 수는 없다. 특히 스타트업처럼 작은 기업에서의 인재 영입은 매우 어렵다. 인재들 역시 좋은 환경에서 일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대기업이라 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인재는 항상 부족한 까닭이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인재를 충분히 확보하기가 어렵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든 회사는 인재가 부족하다.

조직 구성원의 대부분은 평범한 사람들이며 탁월한 사람은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매니저는 평범한 구성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범한 사람은 꾸준한 실천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다. 또한 평범한 사람은 개인보다는 팀으로 일할 때 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

 

관리자는 평범한 사람들을 모아 강력한 팀으로 만들고, 조직 비전대로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관리자는 구성원에게 조직의 비전을 명확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또한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적절히 할당하고,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얻어진 각 개인의 성과를 조직 전체가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함으로써 탁월한 조직으로 이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