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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YunKim의 동행 #3 - 수노밍쿠의 게임과 일상 이야기

by Yun Kim 2016. 3. 9.

YunKim의 동행 #3 - 수노밍쿠의 게임과 일상 이야기


'리뷰' 포스팅을 올리는 블로그는 '리뷰'가 정말 중요하다. 블로거는 당연한 거고, 독자 입장에서도 그렇다. 무의식적으로라도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뷰를 작성하는 사람에게도 일종의 사명감 같은게 필요할지 모른다. 특히 게임 리뷰는 객관성을 잃기 쉽다는 점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게임에 빠져버리면 보통의 사람들보다 훨씬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가능성이 높아서다.


정론직필! 신문뿐만 아니라 리뷰에서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수노밍쿠님의 리뷰는 게임에 대해 날카로운 평을 올린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수노밍쿠님은 일전에 웹젠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알게되었다. 처음부터 마치 게임으로 썰전을 찍는 느낌이었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 두 사람의 관점 차이만큼이나 간극이 컸기 때문이다. 그 때는 의견이 어떻게 합쳐질까 싶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웹젠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웹젠의 현재 포지션은 나와 수노밍쿠님 관점 사이의 중간 어디엔가 위치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노밍쿠의 게임과 일상 이야기'는 게임과 일상을 다루는 블로그다. 가끔 일상도 올리시기는 하지만 모바일 게임이 메인 콘텐츠라 볼 수 있다. 공개적인 공간에 포스팅해서 그런지 게임 후기는 예전에 비해 약간 너그럽게 쓰시는 것 같다. 그래도 어떤 게임인지 파악하는 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ps.블로그에는 비밀댓글 기능도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게임의 판세를 판단하기에 좋아 유익하다. 물론 단순히 대세 혹은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해서 해당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특히 IP제휴라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훨씬 많아진다. 그렇다 해도 하나의 중요한 판단 '근거'는 될 수 있을 것이다.



- 블로그 메인



수노밍쿠의 게임과 일상 이야기 : (http://sunominq.xyz/)



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수노밍쿠 캐릭터


반갑습니다.

저는 모바일게임과 일상 위주로 포스팅을 하는 수노밍쿠 입니다.

현재 울산에 거주 중 이며 30대이고,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입니다.



2. '수노밍쿠의 게임과 일상 이야기'는 어떤 블로그인가요?


주로 모바일게임 이야기를 많이 하는 블로그 입니다.

장르를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RPG를 좋아하기에

모바일RPG 게임들이 메인이 되고 있네요.


PC 온라인게임도 즐기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지않아서

건수는 다소 적은 편 입니다.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 좋은 팁을 드리고자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한 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아이와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서

장난감 카테고리에 여러가지 장난감들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건프라에 입문을 해서 해당 부분 포스팅도

앞으로 종종 올라올테니 기대해주세요.



3. 블로그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블로그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제가 즐기고 있는 게임들에 대해서 일기처럼 기록하고 싶어서

간단한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 콘솔 게임 전문가인 애정이웃 소라님과 많이 소통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디테일한 글을 올리게 되었고,

그것이 여기까지 왔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겠습니다.

 


4. 블로그가 수노밍쿠님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음, 글쎄요.

제가 즐기고 있던 취미를 더욱 자신감있게 적극적으로

많은 이웃분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의 추억을 남겨 놓았으니,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잘 모르지만

먼 훗날 이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답니다.



5. '수노밍쿠의 게임과 일상 이야기'만의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 블로그 포스팅 내용


사실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강점이라, 무엇이 있을까요?


포스팅을 할 때 일단 최대한 좋은 정보와 팁을 드리려

나름대로는 노력하고 있다는 점 이야기 드리고 싶구요.

특히 모바일게임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플랫폼이라

국내뿐 아닌 해외 게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게임회사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기에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께도 

조금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넷마블게임즈의 상장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론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6.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 해피빈 행복한 약속 캠페인


저뿐 아닌 많은 블로거들의 공통점이겠지만

포스팅을 하고 나서


'글이 멋지다'

'정성스런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런 식의 댓글들을 볼때 가장 보람을 느끼네요.

그리고 이렇게 윤킴님과 같이 애정이웃 분들이

블로그를 좋게 봐주실 때도 마찬가지죠.


또한 최근 해피빈 약속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무언가 봉사활동 느낌으로 저의 포스팅이 작게나마

어려운분들께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역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답니다.



7.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어떤 걸 이루고 싶으신가요?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한지 1년이 되지 않았네요.

초보인지라 거창한 것은 없지만

오래토록 아이가 커서까지 이 블로그를 가꾸고 싶고


현재 게임쪽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프라모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그쪽으로도 살짝 중수 이상의 실력을 키워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답니다.


 

8.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나요?


앞서 많은 이야기를 했기에 딱히 떠오르지는 않는데요.

봄이 오고 있으니 상큼하고 따뜻한봄 맞이하시고,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친한 블로그 이웃분들과는 오프라인에서도

인연을 돈독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이 있습니다!


'게임은 즐거운 추억이다' by 수노밍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