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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전자공시

기업개선작업 - 워크아웃(Workout)

by Yun Kim 2016. 6. 23.

기업개선작업 - 워크아웃(Workout)


워크아웃은 채권자 지위에 있는 금융사에서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살려내기 위해 취하는 작업이다. 기업의 위기를 감지하면 가장 많은 자금을 대출해준 금융사에서 채권단을 소집하게 되고, 다른 채권 금융사들과 함께 기업의 경영 상태를 조사하게 된다.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워크아웃을 시작하고, 회생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법정관리나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즉, 워크아웃은 부도만 막아주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 실시한다고 볼 수 있다.


채권단에서는 일시적인 위기로 기업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대출금 상환기일을 늦추거나 탕감해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로 자금을 더 빌려줌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때로 대출금을 출자전환하여 주식으로 바꿈으로써 부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업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대신 워크아웃 대상기업에서는 계열사 정리나 감자, 자산매각, 주력사업 정비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을 펼치게 된다.



한편 기업에서 빚을 갚지 못할 거라고 예상되면 미리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를 프리워크아웃이라고 한다. 기업이 상환기일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했는데 이 상태가 지속될 것 같으면 채권자는 선제적으로 도와줌으로써 기업이 아예 갚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 : 출자전환 (http://yunkim.ne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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